기희현·정채연 “첫 정산, 의미있게 쓰고 싶었죠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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엠넷 ‘프로듀스101’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얻은 다이아의 기희현과 정채연이 첫 정산금 전액을 기부했다.

두 사람은 최근 곡 ‘픽미’ 음원 정산과 다수의 CF 촬영으로 받은 금액을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모두 쓰기로 결정했다.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정산금을 최근 이슈가 됐던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여성위행용품 형태로 기부한다는 것이다.

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이 정산금 6000만원으로는 만여개가 넘는 여성용품을 구입할 수 있었다. 이는 오는 30일 굿네이버스를 통해 기부될 예정.

정채연과 기희현은 첫 정산금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. 두 사람은 일간스포츠에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.

다음은 일문일답.

-첫 정산금인데, 선뜻 기부를 결정했다.

“사실 첫 정산금을 어떻게 사용할 지 고민이 많았다. 데뷔를 해서 처음 받는 정산금이다보니 기분이 좋았다. 그래서 우리가 쓰는 것보다는 의미있는 곳에 쓰고 싶었다.”

-기부 이야기는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.

“둘이서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 회사에 먼저 제안했다. 좋은 곳에 쓰고 싶다고 했더니 회사 분들도 흔쾌히 좋은 생각인 것 같다고 동의해줬다.”

-기부 내용도 뜻 깊다.

(기희현)”최근에 화제가 됐던 내용이라 관심이 컸다. 어려운 환경에 있는 친구들이 이런 일을 겪고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. 사실 우리도 여자인데, 기초용품이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. 어렸을 때 집안 환경이 좋지 않았던 때가 있어서 더 이해가 많이 됐다.”

(정채연) “마음이 아팠다. 꼭 필요한 용품인데 저소득층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. 우리도 여자고 공감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.”

-쉬운 결정은 아닌데, 아쉽진 않나

(기희현)”전혀 아쉽지 않다. 오히려 기분이 좋다. 많은 돈이든 아니든 기부를 하면 보람되고 웃음이 난다. 첫 정산금이고 우리에게 정말 큰 돈이다. 그러나 우리가 이 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대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.”

(정채연) “활동을 하면서 얻은 수익이기 때문에 의미있게 쓰고 싶었다.”

황미현 기자 hwang.mihyun@join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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